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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반발하는 국민들의 움직임이 연일 포털 검색어 상단을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부동산과 조세 정책에 대한 조직적인 저항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 정책에 반발하는 네티즌들은 오늘(17일) 2시부터 ‘3040 문재인에 속았다’는 키워드로 실검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키워드 ‘3040 문재인에 속았다’는 오후 4시24분 현재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중이다.

무엇보다 어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 ‘100분토론’에서 “집값 떨어지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한 것과 맞물려 네티즌들의 화력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실검 챌린지는 여러 사람이 같은 시간대에 특정 검색어를 포털에 반복적으로 검석해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올리는 온라인 운동이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김현미 장관 거짓말 ▲헌법13조2항 ▲6.17위헌 서민피눈물 ▲문재인 지지철회 ▲소급위헌 적폐정부 ▲국토부 감사청구 ▲조세저항 국민운동 ▲임대차3법 소급반대 ▲중도금잔금 소급반대 ▲못살겠다 세금폭탄 등이 차례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특히 부동산 관련 세금이 대폭 인상되면서 조직적인 조세저항 움직임으로 번질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조직적인 반발 움직임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도 장악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반대하는 청원글은 수백개에 달하고 있다.

성난 민심은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40% 중반까지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14∼16일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보다 1% 포인트 하락한 4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이유로 ‘부동산 정책'(23%)을 가장 많이 꼽았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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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비싼 5G 요금제와 LTE용 최신 단말기의 부재 탓에 5G 단말기 사용자들이 LTE 요금제로 바꾸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원칙적으로 소비자의 권리지만 이동통신사들이 정책적으로 지원하지 않아 수고와 불편까지 무릅써야 하는 형편이다.

통신요금 인하 촉구 시민단체 캠페인[연합뉴스 자료사진]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5G 스마트폰 사용자 중 최초 가입한 5G 요금제에서 LTE 요금제로 바꾸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같은 세대 서비스끼리 요금제를 변경하는 것보다 절차가 까다로워 이용자끼리 알음알음으로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일단 어느 통신사나 쓸 수 있도록 나온 공기계(언락폰)를 산 사용자는 기존에 쓰던 LTE 유심을 공기계에 꽂아서 LTE 요금제를 그대로 쓰면 된다.

LTE 유심이 없다면 알뜰폰 업체 등에서 원하는 요금제로 유심을 구매해도 된다.

통신사에서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 할인으로 5G 스마트폰을 샀다면 LTE 단말기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5G 스마트폰에서 유심을 뽑아 준비한 LTE 단말기에 꽂은 뒤 여러 차례 부팅을 거쳐 유심을 등록해야 한다.

다음으로 LTE 요금제에 가입하고 유심을 뽑아 다시 5G 스마트폰으로 옮겨야 한다.

일반적인 요금제 변경이 고객센터에서 바로 처리되는 것과 달리 이처럼 과정이 복잡한 것은 이통사의 자체 정책 때문이다. 일부 업체는 LTE와 5G 전산 시스템을 아예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유심을 옮겨가면서 LTE 요금제로 변경하는 데 성공했더라도 추가 부담이 있을 수 있다.

공시지원금을 받고 6개월 이내에 요금제를 변경하면 위약금을 내야 한다. 요금을 25% 깎아주는 선택약정 할인을 받았다면 더 싼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할인 혜택이 줄어드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

이처럼 불편과 부담을 무릅쓰면서도 요금제를 옮기는 소비자가 있는 것은 5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비싼 5G 요금제와 통신 품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큰 탓으로 풀이된다.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대부분 5G 전용으로 출시되면서 소비자 선택 폭이 줄어든 것도 이유로 보인다.

그러나 이통사로선 5G를 쓰기로 계약한 사용자가 이를 파기하고 LTE로 돌아가는 것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거나 권장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개통 당시 요금제 전환에 대해서도 충분히 안내하는 등 소비자 보호 정책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최근 업계 차원에서 5G에서 LTE로 요금제를 바꿀 때 약정 위반 외에 위약금을 받지 않기로 정책을 정리하는 등 불편을 개선하고 있다”며 “시장과 소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가로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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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를 막지 못할 경우 인간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더운 여름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쏟아졌다(사진=123rf.com)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막지 못할 경우, 결국 인간이 버텨내지 못할 정도의 여름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

싱가포르 응급의학과 전문의 지미 리는 영국 BBC와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온몸을 보호하는 방호복을 착용해야 하는데, 숨 막히는 더위 때문에 환자 치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리 박사에 따르면 높은 기온에 따른 과열 현상은 몸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빠른 결정을 내리는데 방해가 된다. 이는 의료진의 의욕과 사기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일명 ‘열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열 스트레스는 인체에 미치는 내ㆍ외적 열 인자의 총체적인 합을 말하며, 일명 열 압박이라고도 한다. 열 스트레스의 직접적인 영향은 체온을 통해 나타나는데, 체심 온도를 증가시키는 환경 조건과 작업 수준이 지속되면 정상적인 열 방산이 더욱 어려워져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영국 버밍엄대학의 생리학 전문가인 레베카 루카스 박사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의료진들이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기 위해 입는 방호복이 열 스트레스를 높일 수 있다. 열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가벼운 근육 경련부터 소화기관과 신장의 기능이 급속도로 떨어질 것”이라면서 “고온에 노출되는 것은 우리 몸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기록적인 고온을 기록한 인도 지역들

매년 여름 심각한 고온다습현상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속출하는 인도의 풍경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지구의 평균기온 탓에 악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의료진뿐만이 아니다. 매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수많은 사람이 사망하는 인도의 한 대학병원 의료진은 BBC와 한 인터뷰에서 “환자 중 염전과 철강소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있었다. 고온이 계속된다면 이러한 직업 환경을 가진 사람들은 탈수 증상을 보일 것이고, 이후 심혈관계통이나 신장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기온이 치솟으면서 습한 공기까지 겹칠 가능성이 있으며, 극심한 습도와 고온에 동시에 노출될 경우 건강상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기상청의 리차드 베츠 교수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이미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고온과 다습이 혼합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적절한 조치가 없다면 이 세상은 인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더운 환경으로 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의 지미 리 박사 역시 “기후변화는 우리가 맞닥뜨릴 가장 거대한 괴물이 될 것이다. 우리는 전 지구적으로 이에 대비하는 조직적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측 역사상 최고 기온인 38도를 기록한 러시아 시베리아 베르호얀스크 마을의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한편 지난해 7월, 인도에서는 50℃에 육박하는 폭염이 인도 북부와 중부, 서부를 강타하면서 100명 이상이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당시 CNN은 인도가 기후 변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면서 매년 3월~7월이면 인도를 찾아오는 폭염이 더 자주, 오래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이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으며,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은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되면 ‘생존 한계’를 초과하는 지역이 전 세계에 크게 늘 것이란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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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의 출루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상수는 17일 대구삼성라잉노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15-10 승리를 이끌었다.

김상수는 최근 ‘출루 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상수 올 시즌 타율 0.338, 출루율 0.440, OPS 0.873으로 활약하고 있다. 7월에는 출루율 0.559를 기록하며 무서운 페이스로 1루를 밟고있다.

김상수는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과 출루 경쟁을 펼치고 있다. 17일 경기 종료를 기준으로 김상수 시즌 출루율은 0.4405, 로하스 출루율은 0.440이다. 근소한 차이로 김상수가 출루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로하스가 타율, 홈런, 타점, 출루율, 안타, 장타율 석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출루율 부문에서 김상수는 로하스를 누를 수 있는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김상수는 “타석마다 출루를 신경 쓰고 있다. 카운트별로 생각하는 타석이 다르다. 생각대로 야구가 잘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출루율이 잘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카운트별 타격에 대해 묻자 김상수는 “2-0, 3-1에서 볼을 더 지켜볼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대개 2-0 또는 3-1 볼카운트는 타자에게 유리한 타격 볼카운트다.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타자들은 노림수를 갖고 스윙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김상수 생각은 달랐다. 그는 “1번을 치기 때문에 출루를 생각한다. 그래서 하나 두개 정도 봐도 생각을 한다. 결과적으로 좋아졌다. 그런데 출루율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타격폼을 바꾼 뒤부터 공이 조금 잘 보인다. 내 타격 자세가 정립이 되면서 좋은 결과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삼성은 좋았다 나빴다 하는 롤러코스터 흐름을 반복하고 있다. 김상수는 “하루 경기하고 끝나지 않고 매일매일 경기가 이어진다. 하루하루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밝게 재미있게 하고 있다. 좋았다가, 안 좋아질 뻔했는데 롯데와 치열한 경기를 이기면서 다시 상승세를 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와 우리 팀이 확실하게 달라졌다고 본다. 긍정적인 요인이 많은 것 같다”며 팀이 17일 승리를 바탕으로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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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를 앞둔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 구장 1층 한켠 자리한 용품샵에선 낯익은 얼굴이 하나 보였다. 바로 kt 외국인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0·베네수엘라)였다.

이날 경기를 뛰지 않은 쿠에바스는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나타나 매장 안 곳곳을 둘러봤다. 그리고는 각종 물품을 구입한 뒤 손수 결제를 마쳤다. 쿠에바스가 이날 대량으로 산 물건은 마스크. 미국에서 떨어져 지내고 있는 가족들에게 보낼 코로나19 시대의 생활필수품이었다.

지난해 kt 유니폼을 입은 쿠에바스는 현재 홀로 지내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아내와 아들의 입국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쿠에바스로선 지난해 태어난 갓난아기 아들이 그립기만 한 시간이다. 평소 같으면 한국에서 함께 지내야 하지만, 상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영상통화로 그리움을 대신하고 있다.

쿠에바스의 가족 사랑은 이날 잘 드러났다. 쿠에바스는 유아용 유니폼이 마련된 코너를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흰색 홈 유니폼과 검은색 원정 유니폼 1개씩을 구입했다.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수십 장의 마스크와 함께였다. 쿠에바스의 표정은 뿌듯하기 그지없었다.

매장 관계자는 “올 시즌 외국인선수들이 종종 찾아와 마스크나 유아용 기념품을 사 간다. 어제의 경우 멜 로하스 주니어(30·미국)가 잠시 들러 마스크와 기념품을 대량으로 구입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외국인선수들은 통역의 도움을 받아 마스크와 기념품 등을 미국으로 보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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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로하스 역시 코로나19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처지다.

이처럼 홀로 타지 생활을 하고 있는 kt 외국인선수들은 그러나 그라운드 안에선 누구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이름값을 해내고 있다.

쿠에바스는 16일 한화전에서 선발등판해 7이닝을 5안타 7삼진 1실점을 틀어막고 4-1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5승(2패)째도 함께 챙겼다. 로하스의 도움도 빼놓을 수 없었다. 로하스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쿠에바스를 지원사격했다.

외로운 타향 생활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는 외국인선수들과 함께 kt는 최근 6연속 위닝 시리지를 질주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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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자가격리를 마치고 퓨처스리그에서 ‘최종 점검’ 단계에 들어선 브랜든 반즈(34)가 순조롭게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은 한화의 ‘정성’도 포함돼 있다.

반즈는 한화가 옥천에 마련한 임대주택에서 자가격리를 했고 티배팅, 홈 트레이닝 등을 하면서 개인 운동에 전념했다. 자가격리를 마친 반즈는 16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지만 볼넷 1개와 희생플라이로 인한 타점 1개를 기록하면서 기지개를 켰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반즈는 하루라도 빨리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려야 하는데 마침 한화 퓨처스팀이 17일에 잡혀 있는 경기 일정이 없었던 것이다.

북부리그와 남부리고 나뉘어진 퓨처스리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구단 재정난 악화로 인터리그 경기 일정을 취소해 축소된 일정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예년 같았으면 휴식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경기를 치러야 하지만 현재 퓨처스리그 일정을 보면 팀마다 경기를 띄엄띄엄 치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례로 한화는 14~16일 서산에서 SK과 3연전을 치르고 21~22일 고양(키움 퓨처스팀), 28~30일 두산과 퓨처스리그 경기 일정이 잡혀 있어 중간마다 공백이 있다.

한화는 결국 ‘없는 경기를 만들어내는’ 묘안을 마련했다. 계획에 없던 퓨처스팀 자체 청백전을 마련한 것이다. 그야말로 반즈를 위한 경기였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원래 경기 일정이 없어서 라이브배팅을 실시하려고 했는데 청백전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반즈는 청백전에서 우익수 수비에 나섰고 5이닝 동안 수비를 한 뒤 나머지 이닝은 지명타자로 나섰다. 타석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반즈는 첫 타석에서 3루 방면 내야 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다.

급조한 일정이지만 반즈에게는 큰 진전이 있었던 경기였다. 이로써 반즈의 1군 진입도 가까워졌다.

최 감독대행은 “만루 상황에 최근 타격감이 좋은 무명의 선수보다는 이승엽이나 이대호가 나오면 위압감이 있지 않나. 외국인타자도 그런 효과가 있다”라면서 “17일 경기 후 회의를 할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다”라고 반즈의 빠른 합류를 기대했다.

[브랜든 반즈.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잠실 =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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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우승자 골든(본명 김지현)이 아낌없이 응원해준 시청자들, 현 소속사 하이어뮤직 수장 박재범,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골든은 7월 10일 종영한 ‘보이스 코리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강렬한 무대로 코치들과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는 세미 파이널 경연에서 김현철의 ‘왜 그래’, 파이널 경연에서 고(故)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열창한 끝에 압도적인 득표율(39%)로 1위를 거머쥐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만난 골든은 “세미파이널에서도 파이널에서도 많이 긴장했다. 무대를 마친 후 머리가 띵했고, 누가 뽑힐지 모르겠더라. 어떻게 될까 예상하기 어려웠다. 파이널 진출자로 호명됐을 때 ‘으악’ 소리가 나왔다. 다음 무대를 빨리 잘 준비해 좋은 노래를 들려드려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생방송 당시를 회상했다.

골든은 세미파이널에서 보아가 선곡한 ‘왜 그래’ 무대를 선보였다. 골든은 “‘제발’ 이후로 모든 선곡을 코치님이 정해주셨는데 ‘왜 그래’의 경우 평소 내가 편하게 부르는 노래 스타일과는 좀 거리가 있었다. 그래서 더 재밌었던 것 같다. 덜 익숙한 것을 해내는 미션 같았다. 덕분에 많이 배웠다. 가사도 좋고 정말 좋은 노래였다. 새롭게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파이널에서 선보인 ‘가리워진 길’은 데뷔 6년 차 골든에게도 하나의 도전 같은 노래였다. 골든은 “가리워진 길이라는 가사 자체가 나에게 너무 와 닿았다. 가슴에 너무 와 닿아 웃음이 피식피식 나왔던 것 같다. 가사 한 줄 한 줄, 정말 명곡이구나 싶었다. 부르면서도 정말 좋다는 생각, 정말 잘 불러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무대에서 정말 푹 빠진 채로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인터넷 댓글은 잘 안 보는 편인데 SNS DM으로 보내주신 응원 글은 봤다. 장문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이 많아 읽으면서 감동받고 울컥했다. 누군가 시간을 내서 내 노래를 들어주고, 응원 글을 남겨주신 거니까. 진짜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보아 코치를 만난 골든은 기존 자신이 고수해온 창법이나 스킬을 잠시 내려놓고 색다른 노래와 무대를 선보였다. 그간 소울 넘치는 알앤비 장르 위주로 사랑을 받았다면 ‘보이스 코리아’에서는 한층 담백해진 목소리와 다채로운 곡 해석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골든은 “평소에도 도전하는 걸 워낙 좋아한다. 불편한 것들, 안 해본 것들을 해나가면서 발전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배우러 간 건데 당연히 코치님들의 조언을 열심히 듣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원래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는 스타일이다. 언제나 도전해야 한다고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티스트로서도 그렇고 사람으로서도 그렇고,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골든은 약 15년간의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5년 활동명 ‘지소울’로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후에는 약 2년간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전역 후 활동명을 ‘골든’으로 변경한 그는 가수 박재범이 이끄는 하이어뮤직과 계약해 지난해 12월 미니 앨범 ‘Hate everything(헤이트 에브리띵)’을 발매했다.

2년여의 군 생활은 골든에게 반드시 필요했던 시간이었다. 골든은 “정말 나 자신을 깊게 만나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좋았다. 다들 그럴 것 같다. 불침번을 서면서 많은 생각들을 정리했고 정신적으로도 재정비를 할 수 있었다. 너무 좋았다. 같이 생활했던 친구들한테도 진짜 많이 배웠다.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많았는데 어떻게 다 그렇게 똑똑하고 멋진지. 전역 후 발표했던 ‘Hate everything’는 일병 초 때 느꼈던 감정들을 담은 곡이다. 그때 연인과 많이 헤어지는 시기였는데 나도 그때 헤어졌다. 매일 헤어지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썼다. 정말 다 싫을 때였다”고 털어놨다.

JYP 수장 박진영과 하이어뮤직 수장 박재범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일단 성향이 너무 다른 회사다. 대형 기획사(JYP)에 오래 있으면서 배운 것들이 많다. 성향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덕분에 많은 걸 배웠다. (박)진영이 형이 ‘보이스 코리아’ 우승 후 축하한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언제나 감사한 분이다”고 답했다.

이어 새로운 사장님 박재범에 대해 “(박)재범이 형은 진짜 어릴 때부터 알았던 형이다. 연습생 때부터 알고 지낸, 내가 정말 좋아하는 멋진 형이다. 그 형이 새롭게 재밌게 뭘 한다고 하니까 ‘그래. 재밌겠다’라며 들어갔다. 가까이에서 형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또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애정을 표했다.

‘보이스 코리아’라는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골든은 가을 발매를 목표로 신곡을 작업 중이다. 골든은 “계속 작업 중이다. 아직 앨범 형태가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열심히 작업 중이다. 동시에 하이어뮤직 컴필레이션 앨범 작업도 하고 있다. 마무리 단계다. 앞으로도 정말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앨범의 경우 변화보다는 지난 앨범의 연장선이 될 것 같다. 컴필레이션 앨범도 그렇고 다른 컬래버레이션도 준비하려고 한다. 다양한 음악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어제도 열심히 작업했다”고 귀띔했다.

(사진=Mnet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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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트레이너 양치승이 체육관을 따로 차려 나가겠다고 폭탄 선언했다.

7월 1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뚝심 MC 심영순이 양치승 관장의 체육관을 찾은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양치승은 예고 없는 심영순 모녀의 방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누구보다 심영순의 못 말리는 뚝심 성격을 잘 아는 만큼 반가움과 걱정이 교차했던 것.

아니나 다를까 81세 최고령 헬스 회원이 된 심영순은 오히려 트레이너인 양치승에게 운동을 시키는 호랑이 조련사로 돌변, 양치승은 그동안 자신이 시켜왔던 지옥 훈련의 쓴맛을 제대로 맛봐야 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무거운 헬스 기구를 들고 괴로움에 몸부림 치는 양치승과 몽둥이(?)를 든 채 그를 압박하는 심영순의 투샷이 포착돼 트레이너와 회원의 관계가 완전히 뒤바뀐 입장 역전 상황이 사이다 웃음을 유발한다.

한편, 심영순이 돌아간 뒤 한숨 돌리던 양치승은 김동은 원장이 누군가와 통화하는 내용을 엿듣고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양치승은 갑자기 “체육관을 따로 차려서 나가겠다”는 폭탄 선언을 하기에 이르러 대체 무슨 이유인지, 또 김동은 원장과 연락한 의문의 상대는 과연 누구였을지 이날 방송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후 5시 방송.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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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천호진이 다급하게 이정은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에서는 천호진(송영달 역)과 이정은(강초연 역)의 만남이 그려지며 한 번 더 안방극장을 눈물짓게 만들 예정이다.

앞서 송영달(천호진 분)은 동생이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과거 동생 송영숙이 식모살이를 했던 집 어르신에게 사연을 모두 들은 것. 아이를 버리고 도주했다는 말에 분노를 터트리다가도 스님이 아이를 데려갔다는 말에 곧바로 “우리 영숙이가 살아 있을 수도 있단 말입니까?”라고 물으며 눈물짓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지난 방송에서는 눈물짓는 송영달과 하나밖에 남지 않은 가족사진이 담긴 액자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강초연(이정은 분)의 모습이 교차되며 역대급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이에 이들이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송영달과 강초연의 만남이 포착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다급하게 김밥집을 찾아간 송영달과 그의 방문에 놀란 강초연의 모습이 순간이 담긴 것. 또한 이야기를 나눈 후 알 수 없는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강초연의과 애틋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송영달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여기에 눈물짓는 장옥분(차화연 분)의 모습까지 포착돼 궁금증을 돋운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 붉어진 그녀의 눈가는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음을 짐작케 해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애틋한 분위기의 세 사람 앞에 뜻밖의 사건이 펼쳐진다고 해 본 방송을 더욱 기대케 만든다. 천호진, 차화연, 이정은의 만남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OSEN=연휘선 기자] 그야말로 ‘고슴도치 엄마’가 따로 없다. 장도연이 ‘나 혼자 산다’에서 반려 고슴도치 츄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미디언 장도연이 일상을 공개했다. 

“죽지도 않고 다시 찾아온 장도연”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그는 눈을 뜨자마자 반려 고슴도치 츄의 우리로 다가갔다. 이에 첫 등장보다 한껏 자란 츄의 모습이 무지개 회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도연의 한손에 올려도 작았던 츄는 어느덧 두 손을 꽉 채우고도 남은 크기로 자랐다. 이에 장도연은 “지금 애가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기다. 1년까지 더 크는 친구도 있다. 저도 모르겠다. 어느 날 문 열고 들어올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재치있게 츄의 크기를 자랑했다.

장도연은 능숙하게 츄가 밤새 어지럽힌 우리를 치우고 배설물을 골라냈다. 이어 그는 우리 구석에서 코를 박고 잠든 츄의 모습을 보며 함박 웃음을 짓기도 했다. 그는 한결 평화로운 핸들링을 거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즐겼고 츄의 일거수일투족을 자세히 관찰하며 행복해했다.

특히 장도연은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츄를 위해 이사를 준비했다. 덩치가 커진 츄를 위해 고심하던 중 새 우리를 선물받은 것. 그는 거실 한 편에 있던 실내용 사이클과 소파 카펫까지 치우며 츄의 새 우리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고슴도치용 침대와 소품들을 우리에 채워 넣으며 기뻐했다. 

마침내 츄를 새 우리로 옮긴 순간, 츄는 금세 새 우리에 적응하는 듯 했다. 힘든 가운데 장도연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도에 민감한 고슴도치를 위해 선풍기에만 의지한 채 모든 작업을 마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우리에 적응하는 츄를 보며 힘든 내색 없이 기뻐했다. 

무엇보다 장도연은 “어때? 네가 좋아해야 하는데”라며 츄의 반응을 살폈다. 자신이 짐작하는 만큼 츄가 기뻐하는지 확신하기 어려웠기 때문. 이에 장도연은 제작진에게 “소원이 있다면 딱 30초만 츄랑 대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츄를 안아줄 수도 없지 않나. 그저 가시를 세우지 않고 털을 만질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물론 전보다 친해진 것 같아 그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파워볼사이트

그런가 하면 장도연은 츄의 우리 이사를 마치고 비로소 자신 만을 위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여름을 맞아 침대에 새 침구를 까는가 하면, 과거 배웠던 회 뜨기 솜씨를 발휘해 2kg 짜리 우럭을 주문해 직접 회를 뜨기도 했다. 파워볼게임

그는 직접 손질한 우럭 회에 매운탕까지 끓여 소주와 인삼주까지 푸짐한 한 상을 차렸다. ‘나 혼자 산다’ 첫 출연 당시 냉동된 제육볶음을 해동도 하지 않은 채 요리하던 장도연과 달리 한층 성장한 모습이었다.홀짝게임

장도연은 먹는 내내 “파는 거랑 똑같다”며 감탄했고 “오늘 저의 하루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마이 라이프 이즈 비지 벗 아임 쏘 스페셜’이라고 말하며 취한 것 같다. 다 나가 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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