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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과 팀 다이나믹스의 LCK 3주차는 정규 시즌 전반부의 큰 흐름을 결정 짓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3주차가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다. 정규 시즌 일정의 초반부를 마무리하는 단계인 3주차에선 이른바 ‘서부 리그’의 순위를 흔들어 놓을 수 있는 경기가 많아 더욱 이목을 끈다.

3주차에서 눈여겨볼 경기는 1일차 1경기 T1 대 담원 게이밍, 2일차 2경기 DRX 대 팀 다이나믹스, 3일차 2경기 젠지 대 T1이다. 다른 상위권 팀들이 한 번씩은 중하위권 팀들과 맞붙는 것과 달리 T1은 담원-젠지라는 강팀들을 차례대로 상대해야 하므로 3주차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에 따라 순위가 크게 등락할 수 있다.

T1의 3주차 첫 상대인 담원은 LCK팀 중 유일하게 T1에게 상대 전적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스프링 때부터 공격적인 밴픽으로 휘몰아치는 담원과 서머 들어 경기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는 T1의 경기에서 어느 쪽이 힘 싸움에서 우세할지가 관건이다. 다음 상대인 젠지와는 스프링 결승전의 리턴 매치다. T1은 담원과 반대로 젠지에게 2019년부터 매치 패배를 당한 적이 없다. 이번 스프링에서 한 세트씩 내주긴 했지만 매치승을 늘 가져갔던 T1이 서머 첫 맞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팀 다이나믹스는 3주차 DRX전을 통해 경기력 검증에 들어간다. 팀 다이나믹스는 7~9위에 랭크되어 있는 kt 롤스터, 설해원 프린스, 한화생명e스포츠부터 승리를 거뒀다. ‘쿠잔’ 이성혁은 “대진운이 따라줬기 때문에 예상했던 성적”이었다며, DRX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DRX의 연승을 막아낼 수 있다면 팀 다이나믹스가 서머 스플릿에서 갖는 존재감은 말로 할 수 없이 커질 것이다.

한편, 하위권을 벗어나기 위한 싸움도 눈에 띈다. 한화생명을 상대로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던 kt와 설해원은 3일차 1경기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패배한 팀은 4패로 한화생명, 샌드박스 게이밍과 함께 하위권에서 허덕이게 된다. 지난 스프링에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던 kt가 설해원전을 반등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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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시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T1(위)과 담원 게이밍.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를 관통하고 있는 화두는 공격력이다. 국제 대회에서 연달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중국 팀들이 전투를 통해 상황을 바꾸는 양상을 만들어내면서 스플릿 푸시로 대변되는 운영을 높이 평가했던 한국 팀들도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7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리는 LCK 2020 서머 3주 1일차에서 맞붙는 담원 게이밍과 T1은 이번 시즌 공격력에서 1, 2위에 랭크된 팀이다.

담원 게이밍의 전투력은 기존 한국 팀들을 모두 뛰어 넘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 네 경기, 아홉 세트를 치른 담원의 평균 경기 시간은 26분 35초다. 세트 기준 7승2패, 매치 기준 3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담원은 이번 시즌 경기를 가장 빨리 끝내는 팀으로 기록되어 있다. 2위에 오른 샌드박스 게이밍이 30분 19초이지만 4전 전패, 세트 기준 1승8패를 당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담원은 이기는 경기를 하면서 끝내는 속도 또한 빠르다.

담원 게이밍과 T1의 서머 시즌 통계. 담원은 가장 짧은 경기 시간과 최다킬을 기록하고 있고 T1은 최다킬 부문 2위에 랭크되어 있다(자료=gol.gg 발췌).

담원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지표는 세트당 평균 킬수다. 서머 시즌 15.8을 기록하고 있는 담원은 2위인 T1보다 1.3킬을 더 만들어내고 있고 6.9로 최하위인 샌드박스 게이밍과는 두 배 더 많은 킬을 기록했다. 데스나 파괴된 포탑 숫자와 같은 좋지 않은 지표는 가장 낮기 때문에 담원 게이밍의 이번 시즌 페이스가 매우 좋다고 평가할 수 있다.

담원에게 1위를 내주긴 했지만 T1의 전투력도 만만치 않다. 운영 능력에서 전세계 1위라는 평가를 받았던 T1은 김정수 감독 부임 이후 공격적인 측면을 보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머 1주차에서 경기를 길게 끌고 가면서 운영의 묘를 살리려고 했던 T1은 2주차에서 테마를 바꾸면서 전투를 통해 경기를 이기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2주차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와 샌드박스 게이밍을 상대한 T1은 패배한 아프리카전 1세트를 제외한 4개의 세트에서 평균 22킬을 만들어낼 정도로 파괴적인 공격력을 보여준 바 있다.

담원 게이밍과 T1의 상대 전적은 매치 기준 6대3으로 담원이 앞서 있다. 2018년 KeSPA컵 8강에서 담원의 2대1로 승리했고 LCK 2019 정규 시즌에서도 3승1패를 기록했다. T1은 서머 포스트 시즌에서 담원을 3대0으로 격파하면서 정규 시즌 패배를 설욕했다.

올해에도 상대 전적에서는 담원이 조금 앞서 있다. 스프링 1라운드에서는 T1이 2대1로 이겼지만 2라운드에서는 담원이 2대0으로 승리했고 미드 시즌 컵에서는 담원이 승리한 바 있다.

LCK에 입성할 때부터 공격력을 갖췄던 담원과 예리한 창이 되어가고 있는 T1의 대결은 오후 5시부터 생중계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4인의 유명 오버워치 스트리머 및 전현직 선수가 함께 팀을 꾸려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혈투를 벌이는 ‘일등만 기억되는 토너먼트’를 오는 7월 개최한다.

7월 2일(목) 저녁 10시, 우승을 향한 첫 단추인 선수 드래프트를 시작으로, 9일(목)과 11일(토) 오후 7시부터는 4강전과 결승전이 각각 펼쳐진다. 이 대회는 전 일정 오버워치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오버워치 e스포츠 신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정민, ‘용봉탕’ 황규형 해설과 심지수 캐스터가 중계진으로 합을 맞춘다.

토너먼트에서는 총 4개 팀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합한다. 3선승 방식의 4강을 넘어, 4선승제 결승전 승리 팀이 상금 1천만원을 획득하는 승자독식 대난투다.

팀별 주장은 ‘Runner’ 윤대훈, ‘LEETAEJUN’ 이태준, ‘Mirage’ 배정민, ‘Dohyun’ 김도현이 맡는다. 모두 前 오버워치 e스포츠 선수 출신으로 훌륭한 기량을 갖추고 현재 오버워치 컨텐츠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네 명은 공식 대결에 앞서 2일 있을 드래프트 방송을 통해 우승 ‘치트키’로 활약할 팀원 2명씩을 공개 추첨한다.

주장의 선택을 기다리는 선수단 면모도 화려하다. ‘Ryujehong’ 류제홍, ‘Bumper’ 박상범, ‘Miro’ 공진혁, ‘Seominsoo’ 서민수, ‘Pine’ 김도현, ‘Bunny’ 채준혁, ‘Fissure‘ 백찬형 등 前 오버워치 리그 선수 및 前 컨텐더스 퓨전 유니버시티 소속 ‘Changsik’ 문창식 선수가 모처럼 한데 모인다. 추첨 결과에 따라 우승 상금의 행방이 갈릴 수도 있는 만큼, 드래프트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진 추첨도 이날 병행된다.

공개 드래프트 이후인 3일(금)부터는 팀 구성(최대 7인 로스터)과 전술을 완성시킬 추가 팀원을 개별 모집한다. 특히, 現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에서 활약 중인 선수 중 반드시 2명을 포함해야 하는 만큼, 신예 스타의 합류가 기대된다. 팀별 마지막 남은 자리는 자유 지명 방식으로 선발한다. 별도의 제약이 없어 팀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 실력이 출중하나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스트리머 또는 오버워치 팬들 가운데 고수의 영입도 가능하다. 자유 지명을 포함한 팀별 최종 라인업은 6일(월) 발표된다.

4강전과 결승전은 ‘역할 고정’ 규칙 없이 치른다. 여기에 시합 전 상대 팀이 선택 불가능한 영웅을 각각 정하고(밴픽), 세트별 전술 방향성에 따라 본인 팀의 금지 영웅을 하나씩 해제(언밴픽)하는 ‘영웅 금지 드래프트’로 막판 변수는 늘리고, 보는 재미는 더한다.

이번 토너먼트는 지난 5월 약 26만 최고 동시 시청자수를 기록하며 웃음과 재미, 감동을 모두 충족시킨 ‘오버워치 감사제 2020 스페셜 매치업’에 이어 블리자드 코리아가 국내 오버워치 팬들을 위해 마련한 올해 2번째 특별 이벤트다.

특히, 블리자드는 이번 토너먼트의 초기 기획 단계부터 국내 커뮤니티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오랜 시간 오버워치 e스포츠 신에서 팬들과 소통해 온 김정민 해설과 함께 했다. 스트리머와 신구 선수 간의 혼합팀 구성, 오버워치 e스포츠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 합류, 컨텐더스 코리아 유망주 투입 및 깜짝 자유 지명 방식까지 국내 팬들의 니즈에 맞는 요소들이 공동 기획 하에 탄생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토너먼트 개막 전까지 최종 팀 로스터 등 세부사항을 추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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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어제(30일)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한-EU 화상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유럽연합(EU)이 오늘(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일본, 호주, 캐나다 등 14개국 국민에 대해 입국을 허용합니다.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는 것은 지난 3월 16일 이후 약 넉 달 만입니다. 이들 국가의 방역 조치는 EU에 입국할 만큼 안전하다고 판단해서 내린 결정입니다.

최근 확진자가 폭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된 미국과 중국, 브라질은 입국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그 외 입국 허용국에는 알제리, 조지아, 몬테네그로, 모로코, 뉴질랜드, 르완다, 세르비아, 태국, 튀니지, 우루과이 등이 포함됐습니다.

EU 회원국은 지난 3월 중순부터 필수적이지 않은 제3국민의 입국을 금지해왔습니다. 또한 EU 집행위원회는 역외 국가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한 입국 제한을 1일부터 부분적·단계적으로 해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번 입국 결정은 매년 여름철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EU국가를 방문해왔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관광계와 산업계에 타격을 입은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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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방문한 워싱턴의 한국전쟁 기념공원에서 참전 용사들과 만나 거수경례로 인사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30일(현지시간) 한미연합군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상호운용성이 뛰어난 역동적인 연합군이라며 한미 관계는 단순한 군사동맹 이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대화의 문이 열려 있다며 북미 협상을 촉구했으나, ‘선 비핵화 후 제재완화’라는 기존 입장의 변화 여지는 보이지 않았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미 싱크탱크 국익연구소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최한 ‘가장 긴 전쟁:한국전 70년’ 주제의 화상 세미나 축사에서 한미동맹은 전쟁 중에 구축된 동맹이자 한반도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핵심축(linchpin·린치핀)으로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미 관계는 단순한 군사동맹 이상이라면서 지난 70년 동안 양국이 번영하면서 긴밀한 경제적 관계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워싱턴 한국전쟁 참전기념비에 헌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한미 양 국민이 70년 전 서로 낯선 사람으로서 북한과 맞써 싸웠지만 이제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와 일자리 창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한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등을 평가하고,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차트 1위,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상 수상 등 문화적으로도 밀접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때때로 의심할 여지 없이 양국 사이에 힘든 협상이 필요한 경제와 국방 이슈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들은 해결되고, 우리는 이를 헤쳐나가며 결과적으로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대로 미국은 북한이 김 위원장 지도력 하에서 밝은 경제적 미래를 성취하는 것을 보고 싶다”며 “확실한 진전은 더디지만 대화와 진전의 문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북미관계 변화, 전쟁의 상처 치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한민족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담보 등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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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상원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AFP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이끄는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현지시간으로 오늘(30일)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10만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는 지금 하루에 4만여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다”며 “지금 상황을 되돌리지 못하면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10만명까지 올라가도 난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그래서 나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WP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에서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때는 지난 26일로 4만5천300명이었습니다.

이는 또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정점이었다고 여겨져 온 4월의 일일 최대 신규 환자보다 1만명 가까이 많은 수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파우치 소장은 가장 많았던 때의 2배가 넘는 신규 환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한 것입니다.

파우치 소장의 발언은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미국의 전체 코로나19 사망자가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정확한 예측을 할 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그것은 매우 충격적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어 “국가의 한 지역에서 대규모 발병이 일어나면 잘하고 있는 다른 지역도 취약해진다는 것은 내가 장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총 사망자 추정치를 재차 묻는 워런 의원의 질의에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나는 나중에 결국 일치하지 않고 과도하게 부풀려졌거나 축소된 것으로 드러날 숫자를 제시하는 데 주저하겠다”며 “하지만 상황이 매우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아주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또 “분명히 우리는 지금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큰 곤경 속에 있게 될 것이며 이것이 멈추지 않으면 많은 상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플로리다·텍사스·캘리포니아·애리조나주 등 4개 주가 신규 환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며 “나는 지금 벌어지는 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데, 우리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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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으로부터 로비를 받았다고 주장한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향해 유감을 드러냈다.

양 의원은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가 삼성으로부터 로비를 받았다고 이야기 하신 분이 계신데 참을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순수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님의 발언이라고 믿기지 않는다”면서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공개된 방송에서 로비 따위의 거짓을 운운하는 건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 교수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 진심어린 사과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양 의원은 “제가 두둔한 건 이재용 부회장이 아니다. 지금의 삼성을 만들었고,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든 기술자”라면서 “전쟁터와도 같은 글로벌 시장에서 외롭게 싸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수많은 영웅들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너의 구속이든 불구속이든, 유죄든 무죄든 상관없다”며 “기업과 기술자에게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없애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 국민 누구도 법 앞에서는 평등하다”면서 “이재용 부회장도 예외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양 의원은 지난 29일 대검찰청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불기소 및 수사중단권고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이 부회장이) 4년간 재판을 받아오고 있는 상황이 과연 정상적인가. (대검찰청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 교수는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결국 삼성 임원들이 양향자 의원에게 로비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양 의원의 삼성 임원 경력을 언급하며 “양 의원이 국회의원 신분으로 전 직장 상사인 이재용의 경영권 불법 승계를 노골적으로 옹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길 (zack0217@edaily.co.kr)ⓒ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 문제와 관련 “법 절차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전 직장 회장님을 옹호하는 것 자체가 기본적 이해상충 관념이 없는 것’이라고 발언한 이한상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에 대해 “사과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이재용 부회장도 예외 없다”며 “어떤 개입 없이 법 절차를 따르면 된다. 필요하면 수사하고 기소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두둔한 건 이재용 부회장이 아니라 지금의 삼성을 만들었고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든 기술자들, 전쟁터와도 같은 글로벌 시장에서 외롭게 싸우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수많은 영웅들”이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저의 관심은 오로지 기술이고, 그 기술로 부강해야 할 대한민국뿐”이라며  “오너의 구속이든 불구속이든, 유죄든 무죄든 상관없이, 기업 그 자체와 기술자에게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없애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오늘 한 인터뷰에서 제가 삼성으로부터 로비를 받았다고 이야기하신 분이 계신다”며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고, 순수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님의 발언이라고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최소한의 확인도 없이 공개된 방송에서 로비 따위의 거짓을 운운하는 건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이 교수에게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진심 어린 사과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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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월 강요죄 검찰 처분 554명 중 1명만 구속
문제의 ‘강요 미수’ 사례는 통계도 따로 없어
구체적 해악 고지해야..강요 미수 성립 자체도 불분명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팀이 채널A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밝힌 가운데, 올해 강요죄로 구속된 피고인이 1명 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요 미수죄 단독 혐의로 구속된 사례는 사실상 없는 셈이어서, 수사팀의 영장청구 방침이 매우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가능하다.

1일 헤럴드경제 취재 결과 올해 1월~5월간 강요죄로 검찰 처분을 받은 피의자는 554명이었고, 그 중 구속 피고인은 1명에 불과했다. 347명은 불기소처분됐고, 23명은 정식재판 없이 벌금형을 구하는 약식명령이 내려졌다. 22명만이 불구속 기소됐다.

검언유착 의혹 수사팀이 채널A 기자에게 적용하고 있는 혐의는 강요죄가 아니라 강요 미수죄다. 혐의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강요 미수죄는 따로 통계를 잡지 않는다. 강요죄 구속자가 1명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강요 미수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강요죄로 기소되는 경우도 강요 한가지 혐의만으로 재판에 넘겨지는 경우는 드물다. 다른 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강요 혐의가 추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난 5년간 통틀어봐도 강요 혐의로 구속되는 경우는 100명 중 한 명 정도에 그쳤다. 2015~2019년 강요 혐의로 검찰 처분을 받은 인원은 총 5577명이다. 이 중 구속기소된 인원은 76명에 그쳤다. 비율로 따지면 1.36%에 불과했다. 강요혐의는 기소되는 사례 자체가 드물다. 지난해 1436명이 검찰 처분을 받았다. 이 중 대다수인 1014명이 대해서는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정식 재판에 넘겨진 인원은 79명이다. 5%에 불과했다. 마찬가지로 강요미수죄로 재판에 넘겨진 사례는 통계로 집계되지 않았다.

이철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전 대표를 상대로 취재를 한 채널A 기자에게 강요미수죄가 성립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법조계에서도 이견이 많다. 대형로펌에서 형사사건을 전담했던 한 변호사는 “기자를 만난 ‘제보자X’ 지모 씨가 모 변호사를 통해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철 전 VIK 대표에게 말을 전달했고, 이에 이 전 대표가 겁을 먹어 의무에 없는 일을 할 뻔 했다는 거다. 중간에 말을 옮기는 사람들이 어떻게 전달했는지도 모를 뿐더러, (법률 조언을 하는) 변호사라는 사람이 중간에 끼어 있다는 점 등을 생각했을 때 강요 미수가 실제로 성립할지에 대해선 의문이 든다”고 했다.

대법원 판례상 강요 미수가 성립하려면 협박 내용이 의사결정의 자유를 제한하거나, 실행의 자유를 방해할 정도로 겁을 먹게 할 만한 해악을 고지하는 경우라야 한다. 수사팀으로서는 채널A 기자가 이 전 대표를 직접 대면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전언을 듣고 공포감을 느꼈다는 점을 어떻게 입증할지가 관건이다.

jin1@heraldcorp.com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지난달 30일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지난달 30일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중국에서 발생한 돼지독감 바이러스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 바이러스가 2009년 신종플루(돼지독감), 1918년 스페인독감 바이러스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최고 감염병 전문가 파우치 소장은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과학자들이 ‘G4 EA H1N1’이라고 부르고 있는 이 바이러스는 아직 인간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큰 변이 능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돼지에서 나타나고 있는 바이러스는 스페인독감 바이러스에 기원을 두고 있는 2009년 H1N1 바이러스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독감 바이러스는 현재의 많은 독감 바이러스에 특징을 남기고 있다. 스페인 독감 유행 당시는 바이러스를 분리, 보존하는 기술이 없어서 원인을 오랫동안 밝힐 수 없었지만 과학자들은 2005년 알래스카에 묻힌 한 여성의 폐조직에서 이 바이러스를 분리, 재생했다.파워볼실시간

그 결과 이 바이러스는 인플루엔자A형(H1N1)으로 판명됐다. 1918년 스페인독감으로 전세계에서 수천만명이 사망했다.

2009년 H1N1 신종 플루는 2009년 4월 멕시코에서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최소 7억 명이 감염됐다. 미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약 15만1700명에서 57만5400명이 이 바이러스로 사망했다. 이는 현재 다양한 계절성 독감 바이러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파워볼엔트리

파우치 소장은 “2009년처럼 또 다른 신종플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재는 아직 검사 단계다.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지만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파워볼게임

앞서 지난달 29일 중국 농업과학원 산하 중국농업대학(CAU) 과학자들과 영국 노팅엄대학의 킨초우 챙 교수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논문을 통해 중국 돼지 농장에서 독감 바이러스 G4 EA H1N1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에 이은 또 다른 전염병이 세계에 번질까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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